Intention is all you need. Technology follows.
AI와 함께 일하면 생산성이 올라가지만, 동시에 번아웃도 커진다는 역설, 느끼고 계신가요? 인간은 빠른 Context Switching에 지치고, AI는 Context Window 한계에 부딪힙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치는 인간과 AI, 각자의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 진짜 협업의 시작입니다.
최근에 지인과 돌봄로봇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지점이 한 가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개발자인 지인은 노후에 돌봄을 온전히 로봇에게 맡기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저는 충분한 돈이 있다면(그저 그런 정도로 빠듯하게 은퇴를 하는게 아닌) 사람에게 맡기는 ‘사치를 부리고 싶다’고 했죠.그런데 그렇게 말하고도 사람에게 제 돌봄을 맡기는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씁쓸함을 씹으며 집에 돌아 왔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서비스를 받거나 돌봄을 받는다는건, 이렇게 쓰면서 보니 지금도 사치스럽게 들리네요, 나중에는 정말 큰 거대한 사치가 될 겁니다.
'AI for Good' 을 처음 접했을 때, Good의 기준이 무엇이 될 지 의아했습니다. '선하게 AI를 활용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