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4
최근에 지인과 돌봄로봇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지점이 한 가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개발자인 지인은 노후에 돌봄을 온전히 로봇에게 맡기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저는 충분한 돈이 있다면(그저 그런 정도로 빠듯하게 은퇴를 하는게 아닌) 사람에게 맡기는 ‘사치를 부리고 싶다’고 했죠.그런데 그렇게 말하고도 사람에게 제 돌봄을 맡기는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씁쓸함을 씹으며 집에 돌아 왔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서비스를 받거나 돌봄을 받는다는건, 이렇게 쓰면서 보니 지금도 사치스럽게 들리네요, 나중에는 정말 큰 거대한 사치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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